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예방수요와 현안수요 등 연말 특별교부세 24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도 본청 65억원, 시군 117억원이다.
우선 도 본청은 소양 지방하천정비 사업 25억원, 노후 소방차 교체 13억원, 정부평가 인센티브(국정시책 21억원, 조기집행 6억원) 27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 본예산에 노후 소방차 교체를 위해 48억원의 예산이 편성된 가운데 이번 13억원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총 55대를 교체할 수 있게 됐다.
현안 수요로는 군산 예술의당 건립(10억원), 남원 복지문화관 신축(5억원), 완주 봉동주공아파트~봉성초등학교 도로개설(5억원) 등 11건의 사업에 44억원이 확보됐다.
김철모 도 예산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정조기집행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 242억원을 회계연도 개시와 동시에 설계를 착수해 상반기 이전에 모두 집행될 수 있도록 시군에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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