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금붕동 내장상동주민센터 출장소 옆에 소재한 정읍전통공예관이 전통악기와 도자기 등의 전통공예 체험장 및 공예품 관람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읍 전통공예 장인들의 땀과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더욱 각별한 곳이다.
또한 수준 높은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이 헌신적으로 지도, 수강생들의 배움 열기를 더욱 높이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예 체험 혜택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다지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탠다는 의미도 크다
지난 2007년 개관한 이곳은 연면적 319㎡ 규모의 2층 건물로, 1층은 한지공예와 칼라점토공예, 압화공예, 전통악기 등 5개 분야 1000여점의 전시판매장이 마련돼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공예품을 구입 할 수 있다.
2층은 도자기, 한지공예 등을 직접 만들고 체험해보는 체험학습장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에서는 각종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이곳에서는 지난 9월 21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주 1회 2~3시간씩 공예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23일까지 실시된다.
교육과목은 칼라점토, 한지공예, 압화, 도자기공예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된다.
주중체험은 1주일 전에 예약 후 가능하며, 수강신청 및 비용 등은 정읍전통공예관(534-8228) 또는 시설관리사업소(539-5985)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읍전통공예관은 주말에는 인원과 관계없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