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14:51 (월)
5년전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상태바
5년전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 전민일보
  • 승인 2010.12.13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은방 절도범 들통
미제사건으로 남겨질 가능성이 높았던 금은방 절도 사건이 경찰의 DNA 검사 끝에 밝혀졌다.
익산경찰서는 10일 특수절도로 교도소에 수감중인 A씨(50) 등 2명에 대해 DNA 검사 결과 5년 전 금은방을 턴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5년 3월 20일 오전 4시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금은방의 벽을 뚫고 들어가 1억9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구리시의 한 공장에서 150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로 구속돼 징역 2년을 각각 선고받았고,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구강세포를 채취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성분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들이 지난 2005년 금은방을 털 당시 버린 담배꽁초에서 나온 유전자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이석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