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25일 길거리에 세워 놓은 오토바이를 훔친 A군(18)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6월18일 오후 8시 30분께 전주시 서서학동 한 주택 앞에 주차된 권모싸의 250cc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은 키박스를 부순 뒤 시동선을 연결해 훔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창경찰서도 이날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오토바이를 훔친 B씨(50)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께 고창군 고창종합병원 주차장에서 박모씨(55)의 시가 15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자신의 차량에 실고 달아나는 등 3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에 촬영된 용의자의 차량 및 인상착의를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B씨를 검거했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