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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연간 300만원 고액환자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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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연간 300만원 고액환자 전국 2위
  • 전민일보
  • 승인 2009.11.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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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이 300만원 넘는 고액환자 비율이 전국에서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2008년 건강보험 고액환자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인구 1만 명당 고액환자(연간 진료비 300만원 이상)는 460명으로 전남(486명)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1만명 당 고액환자 전국 평균은 395명이다.
고액환자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776만원, 대전 763만원, 울산과 인천이 758만원이었고, 전북 737만원, 전남 744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질병별 고액환자 수는 협심증 뇌졸중 등 순환기계질환이 전체 고액환자의 16.7%를 차지하는 등 주로 만성질환과 노인성질환에서 고액환자 발생이 많아 인구고령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병ㆍ의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이 3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는 190만 2977명이며, 이들 고액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14조 2989억원으로 이중 79.3%에 해당하는 11조 3370억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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