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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방과후 학교 만족도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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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방과후 학교 만족도 상위권
  • 전민일보
  • 승인 2009.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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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 하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전북지역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지난해 실시한 방과후 학교 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도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각각 77.9%, 81.7%로 조사돼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7년의 도내 ‘방과후 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의 만족도가 60.5%와 58.5%였지만 불과 1년여 만에 전국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시도별 방과후 학교 만족도는 강원도가 1위로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는 각각 85.3%, 85.6%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부산광역시의 학생 84.5%, 학부모가 81.7%로 방과후 학교를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도내 고교의 경우 지난 2007년 2639개이던 교과프로그램이 지난해 3415개(776개 증가)로 늘어났으며, 중학교도 1299개에서 1868개(569개 증가)로 증가했다.
서 의원은 “방과후학교의 만족도는 곧 방과후학교의 성공 여부와 직결된다”며 “사교육 수요가 급증하는 고교에서의 만족도가 40% 초반이라면 방과후 학교를 통해 사교육의 수요를 흡수한다는 방과후학교의 목적은 구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 “앞으로 학생들의 수준과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의 개설과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지역 방과후 학교의 지난해 참여율은 초등학교 64.6%, 중학교 63.5%, 고등학교 84.2% 등 평균 69.1%로 전년도 63.7%보다 높아졌으며 전국에서 2번째로 참여율이 높았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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