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전국의 성인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통합 공무원노조의 민노총 가입’에 대해 61.5%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3개 공무원노조의 통합과 관련, 전체 응답자의 49.5%가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공무원노조의 민노총 가입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법적으로 신분이 보장된 공무원이 민간노조와 연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41.5%)’,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31.6%)’ 등순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여명에 대한 전화 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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