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면장 유태종)에서는 “제2회 데미샘 벚꽃길 걷기대회”행사가 14일 기관·단체·주민·관광객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암리 산촌마을 광장 및 벚꽃길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과 기념식을 비롯한 벚꽃길 걷기와 자원봉사자들의 수지침, 향토음식 무료 시식회 등 산천의 파스텔빛을 배경으로 꽃눈이 흩날리는 백운면 신암리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맛과 멋을 만끽 할 수 있었다.
송영선 군수는 “데미샘 벚꽃길 걷기 행사를 계기로 벚꽃이 아름다운 백운은 물론 나아가 귀농·귀촌의 고장 진안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태종 면장과 주민들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핑크로드 성공신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면민들이 맑은 물과 깨끗한 계곡을 가꾸고 보존해야 이곳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하며 전국 어느 관광지 못지않은 유명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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