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앞두고 7개 공공기관 협의체가 민간 지원을 본격화환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9일 전주 LX공사 본사에서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UAM 공공기관 협의체 민간지원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7개 공공기관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의 안전한 상용화를 위해 법·제도, 인프라, 공간정보, 교통수요, 전파환경, 기상환경을 분석해 공공 협업을 강화하는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행사에서는 UAM 도입을 위한 단계별 기관별 역할과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과 공공이 민간사업자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원 계획 등을 소개했다.

또한 LX공사가 구축한 3차원 공간정보를 탑재해 다양한 서비스로 제공되는 KX플랫폼이 소개했다.

이를 통해 3차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가상 비행 시뮬레이션, 가상 버티포트 설치를 통한 입지환경 분석을 살펴볼 수 있다.

김정렬 사장은 “공사는 공간정보를 통해 모빌리티 혁명을 이끄는 타 공공기관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함께한 공공기관들과의 우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토대로 정부 정책과 민간의 기술 발전,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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