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성과 공유·퍼포먼스 호응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인 전주시가 전주 관광 대도약을 위해 ‘전주관광 대도약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주시와 전주시 지역관광추진조직(DMO)는 이날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지역 관광산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DMO 관계자와 관광업계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관광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2023년 평균실종시대, 관광트렌드 분석’과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1부 특강과 2부 DMO 성과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준영 상명대학교 교수가 ‘코로나 이후 관광 트렌드의 이해와 분석’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2부 시간은 올 한해 전주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의 주요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 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과제발굴 및 분야별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관광객 수용태세 준비를 결의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주시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의 빠른 회복과 관광트렌드가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이 공감하고 머무르는 관광지로 지역 경기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활발한 관광정책이 논의되길 바란다”면서 “향후 전주 관광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에 지역 관광사업체를 비롯한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전주시가 2020년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이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기획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다.
매년 관광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안을 공유하고 민관협력체계를 공고히 갖추고자 하는 취지로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