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평화육교 재가설공사를 오는 7월 말 전면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목천동 평화육교 왕복 6개 차로 중 4개 차로에 대한 임시개통을 준비 중이며 공정률 93%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시행처인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와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또 해당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평화육교의 임시개통에 이어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목천동 목상교에서 평화육교까지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관문인 평화육교 재가설공사로 오랜 기간 교통 불편을 참고 견뎌 준 시민들과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해 주신 소상공인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5년에 가설된 평화육교는 노후화 상태가 심각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따라서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기형적으로 형성된 호남고속철도 선형개량과 교량 재가설 추진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협약해 지난 2017년 7월 착공에 들어갔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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