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영록)가 지난 8일 치매노인을 긴급구조한 역전지구대 김현주 순경에 표창을 수여했다.
김현주 순경은 관내 순찰 중 터미널 부근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어르신을 발견하고 교통사고 우려가 있어 안전지대로 대피시킨 후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타 지역의 치매노인임을 인지하고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김영록 서장은 세심한 순찰로 치매노인을 구조한 김현주 순경을 격려하며 “먼저 살피고,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3선 치안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