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14:51 (월)
한나라당 새만금특위 구성 본격화...정치권 지원 탄력
상태바
한나라당 새만금특위 구성 본격화...정치권 지원 탄력
  • 전민일보
  • 승인 2008.11.19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 조기개발과 원활한 사업추진 지원을 위한 ‘한나라당 새만금특별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주중으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만금 지원활동에 나선다.
특히 새만금특별위원회는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연내처리와 신항만 건설 등 새만금 주요현안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의지를 피력, 새만금 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8일 한나라당 새만금특별위원회 준비모임은 오후 2시부터 진영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새만금 특위의 향후 활동사항과 의제설정, 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 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11명과 민간위원 8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될 한나라당 새만금 특위는 고창 출신인 진영(서울 용산?2선)의원이 위원장을 맡게 됐다.
진영 위원장을 중심으로 △정의화 △유기준 △고승덕 △김성식 △배은희 △신영수 △조해진 △주광덕 △이정현 △이은재 등 11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민간위원은 △고상순(새만금개발연구원장?전주대교수) △이정재(서울대) △손재권(전북대) △장병권(호원대) △박항섭(경원대) △최재필(서울대) △고갑수(전 감사원국장) △안종운(전 농촌공사 사장) 등 8명의 학계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새만금특위 준비모임에서 각 의원들은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연내 처리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주요 현안에 대해 특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위는 한나라당 지도부로부터 위촉장을 받는 대로 다음 주중에 국회에서 발대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민간위원으로 참여한 고상순 새만금개발연구원장은 “오늘 모임에서 한나라당의 새만금 조기개발 의지와 각 의원들의 의지를 재차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연내 특별법개정안 처리와 새만금신항만을 비롯한 새만금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고 원장은 “새만금사업이 원만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특위차원에서 현실적인 노력이 뒤따를 것으로 본다”며 “집권여당내 구성된 새만금특위는 새만금사업 추진과정에서 정부와의 협의과정에서 전북에게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도 입장에서도 집권여당내 구성될 새만금특위에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새만금특별법개정안 연내 처리를 위해 정부입법에서 의원입법으로 법안 발의형태가 변경된 상황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특위의 역할이 결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도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에서도 새만금 조기개발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권여당까지 지원에 가세하고 있어 사업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며 “전북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은 물론 한나라당이라는 든든한 지원세력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