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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학생 가정에 농산물 2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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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학생 가정에 농산물 2차 공급
  • 이헌치 기자
  • 승인 2020.07.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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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관내 학생 가정에 지난 5월 우수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데 이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2차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각급 학교의 개학 지연으로 발생한 무상급식 미사용 예산을 활용해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농가 및 가공업체를 돕고 학부모의 가정급식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생 1명당 3만 2000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관내 전체학생 4456명에게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급식 실무협의회를 수차례 개최해 품목별 수급상황을 고려하고 가정 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가공품을 선별해 꾸러미를 구성했다.
특히 하절기 특성상 배송과정에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엽채류 등은 이번 품목 구성에서 제외했으며 신선도 유지를 위해 스티로폼 용기에 아이스 포장으로 오전에 포장작업이 끝나면 오후에 바로 배송이 되도록 택배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꾸러미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과 가공품으로 친환경쌀, 죽염간장, 김자반, 뽕잎수제소시지, 떡(앙금절편), 애호박, 마늘, 감자, 양파 등 총 9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군과 전북도, 부안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일시에 전체 학생에게 일괄 배송되기 위해 많은 인력이 소요됨에 따라 지난번에 이어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를 통해 1일 10~15명의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받아 소포장 및 박스작업에 참여해 부족한 일손을 해결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역시 16일 오전 꾸러미 포장작업 현장을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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