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국정시책 합동 평가
전국 시·도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전북도의 주요 국정시책 추진사업이 낙제점을 받았다.12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05년 시.도 국정시책 합동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북도는 전체 9개 분야에서 7개분야는 나 또는 다등급을 받았다. 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분야는 지역경제, 문화관광 등 2개 분야에 불과했다.
반면 전북도와 도세가 비슷한 강원도의 경우 환경관리, 여성복지, 지역개발, 문화관광, 안전관리 등 모두 5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경남과 강원이 각각 5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충남.경기가 각각 4개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중앙부처의 중요한 국정시책을 9개 분야 53개 항목으로 분류, 추진상황을 점검해 가, 나, 다 3등급으로 구분한 것이다.
행자부는 자치단체별로 평가 결과 보고서를 작성 보완해 개선하도록 요구하고 우수 시·도에는 적정한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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