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육류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도민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코자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도내 2720개소의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도는 도와 축산위생연구소, 각 시군 및 축산물명예감시원 등 124명의 인력을 확보, 수입 쇠고기, 젖소·육우 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중량을 늘리는 행위, 농가의 밀도살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도는 적발된 업소는 고발 조치와 함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상습 위반업소는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육류소비 성수기인 추석명절을 맞아 부정·불량축산물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일 예정이다”며 “도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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