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북상인연합회는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위탁관리금고 선정을 위한 심사를 벌여 전북은행을 위탁관리 금고로 선정했으며 20일 이사회를 거쳐 공식 발표키로 했다.
위탁관리 금고 선정에는 전북은행과 새마을금고, 농협, 신협 등 4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공개경쟁으로 치러진 위탁관리 금고 선정심사는 금융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금융기관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평가를 벌였다.
이번 평가는 위탁관리 수수료와 상품권 판매금 관리 통장금리,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 편의성, 수행능력, 판매촉진 방안 등 6개 항목에 대해 중점 평가기 이뤄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전북은행의 도내 각 지점에서 9월 13일부터 5%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면서 “재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12일 계약이 만료되는 새마을금고는 이번 평가에서 전북은행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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