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오전 풍남동 관사부터 자전거로 효자동 도청사까지 인근 거주 공무원 8명과 천변 길을 따라 출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당분간 1주일에 2회 정도 자전거로 출근할 예정이다.
최중근 남원시장은 이미 2개월 전부터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관용차량 대신에 자전거를 이용키로 했다.
송하진 전주시장과 김희수 도의회 의장은 이날 버스로 출근길에 올랐으며 이한수 익산시장과 이건식 김제시장 등은 택시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도 비서실 관계자는 “현재의 고유가 사태에서 공공부문만의 에너지 절약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도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상징적인 차원에서 지사님은 매주 2회 정도 자전거로 출근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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