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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쌍화차 명품특화거리 조성 마무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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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쌍화차 명품특화거리 조성 마무리 ‘박차’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9.11.03 0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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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억원 투입…전통문양 거리 포장, 상징 조형물 설치, 지중화사업 등

정읍시가 ‘쌍화차 명품특화거리 조성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화차 거리는 정읍경찰서에서 정읍세무서에 이어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길가 양쪽으로 총 13개의 전통찻집이 운영되고 있다.

이 지역은 정읍을 대표하는 도심 거리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환경이 낙후돼 방문객이 감소하며 주변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총 16억원을 투입해 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원도심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앞서 시는 ‘쌍화차 특화거리 조성사업’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정읍만의 특성에 맞게 가로환경을 정비하고 야간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명품특화거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통문양으로 거리를 포장하고 한식 담장과 쌍화차 상징 조형물(약탕기), 야간 조명, 안내 표지 등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가 태어났다.

또한 지중화사업도 병행 추진해 각종 전선과 전주를 제거해 안전한 거리를 만들었다.

유진섭 시장은 “쌍화차 명품특화거리 조성을 계기로 침체되었던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기반을 살리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틀을 마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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