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획감사실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박준배 시장, 전대식 부시장, 분야별 관계 부서장을 비롯 용역수행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김제비전 2030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연구 용역을 맡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박재현 박사의 기본방향, 과업전략, 추진로드맵 등의 구체적인 수행계획 보고 및 관계 공무원들과의 김제만의 특색있는 용역 추진 방향 설정, 고용과 투자를 통한 경제도약 방안 마련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김제시는 앞으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전문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실무추진단,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용역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배 시장은“김제시 현황에 대한 명확한 진단과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김제형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만금의 중심이라는 지정학적인 강점 활용을 통한 속도감 있는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서 실현가능한 종합계획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김제의 미래비전 및 중장기 종합 발전방향을 수립, 각종 정부정책 선점 및 지속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지침서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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