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신규사업 및 효율적인 예산활용을 위한 직원 토론의 장 마련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가 지난 7일 직원들과 수년간 지속되어온 관행적·유사사업의 일몰제 적용 및 농업분야 지원 사업을 재검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7기 유진섭 시장의 공약사항인 농촌혁신 선도사업과 관련한 사업발굴과 농업보조사업 일몰제에 따라 마련된 토론회에는 농정과, 농축산과, 기술지원과, 자원개발과 등 4개 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각 과 팀장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79개 보조사업에 대한 목적 및 사업 배경, 추진상황 등 설명을 통해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사업들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유사사업 여부 점검 및 관행에서 벗어난 사업의 실효성을 다시 점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각 부서별 토론회를 거쳐 1주일 후 2차 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정읍 농업 상생의 길과 정읍 농업발전의 새로운 비전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채련 소장은 “농업인을 위한 정책은 숲을 이루는 무수한 나무의 가지에 불과하다”며 “농업관련 공직자들은 숲을 보고, 농업인을 위해 수시로 반문하는 등 관성을 탈피하고 새로운 정책에 눈을 돌리자”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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