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가 올해 처음 제정된‘생명나눔 주간’(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을 맞아 7일 김제 전통 시장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위하여‘생명나눔 주간 캠페인’을 펼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기증은 장기이식을 받으면 살 수 있는 말기 장기부전 환자에게 자신의 특정한 장기를 대가 없이 나눠 줌으로써 생명을 살리는 것으로 국민들의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관한 인식은 꾸준히 바뀌고 있지만 실제 기증희망등록은 전체 국민의 약 2.6%의 낮은 수준에 있다며, 이에 김제시는 캠페인을 통한 주민홍보로 장기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장기기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기기증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소중한 사람의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의 숭고한 뜻을 기념하고, 홍보를 위해 지난 3월 28일‘헌혈 및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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