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전동침대 50대를 구입해 관내 노인요양시설인 평화요양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전동침대는 좌식으로 된 생활실에 입소해 있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고 욕창 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보급한 것이다.
평화요양원 관계자는 “와상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욕창 등의 우려도 있고 좌식생활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전동침대로 많은 부분 해소가 됐다”라며 “어르신들 입장에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청 박기훈 노인복지 담당은 “평화요양원은 치매나 거동불편 등의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돌보기 위해 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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