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11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인 장수군치매안심센터를 사전에 운영을 시작해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장수군(군수 최용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장수군치매안심센터를 사전에 개소하고 치매 예방과 상담, 조기진단, 교육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수군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진료소 등과 함께 농한기 경로당·마을회관 방문을 통해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결과 인지저하 소견자는 전문병원에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의뢰한다.
치매검사를 통해 환자로 진단 될 경우 조호물품 지급과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인식표 발급 등을 지원하며 치매치료관리비의 경우는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인 대상자에게 지원한다.
또 치매 인식개선 교육과 치매파트너 양성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있으며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과 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들의 환자 돌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치매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치매안심센터 350-3181, 3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시설과 인력을 갖춘 센터가 올해 11월 정식 개소할 예정”이라며 “치매 환자들의 전문화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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