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청사 건립이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하면서 본 궤도에 올랐다.
28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이날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신청사 건립에 따른 청사 및 주민친화시설 등의 건립방향과 규모, 개략사업비 산출 등을 위한 익산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익산시 관계자와 익산시의회, LH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용역을 수행하는 건축, 도시계획, 타당성 조사 등 관계 전문가들의 익산시 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추진계획을 듣고 의견을 개진했다.
익산시 신청사 건립은 지난해 12월 22일 국가공모사업인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에 선정으로 구체화됐으며 주민 친화적인 신청사 건립을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시민 및 직원 설문조사, ‘찾아가는 소통마당’을 통한 권역별 사업설명 및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다.
국토부와 LH는 4월경 리뉴얼사업 추진에 따른 수익모델 등의 구상을 위한 사업모델 수립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며 익산시는 이들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청사, 주민친화시설, 수익모델 등에 대한 합리적인 계획을 도출시킬 방침이다.
208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청사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부서인 ‘공공청사 추진팀’이 한시기구로 승인됐다.
정헌율 시장은 “청사 계획단계인 현 시점에서 시와 참여 전문가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시민이 중심인 청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의 합리적인 의견제시도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청사를 건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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