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는 군민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청사현관에 의자와 미니 책장을 설치하여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 「홀가분」’으로 명명하고 누구나 읽기 쉬운 간편한 문고 등을 비치해 독서 공간이자 쉼터와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방문자들로 부터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상형문자처럼 ‘희망’이라는 글자 모양을 그대로 본 떠 화강석으로 만든 의자 옆에 가로 60Cm, 세로 100Cm 규격으로 설치한 홀가분 도서관은 책 60권을 비치할 수 있는 규모로 항상 개방되어 있고 누구든지 언제라도 자유롭게 책 열람이 가능하다.

또, 이 도서관에는 군민들이나 공무원들이 읽은 책 중에서 감명 깊었거나 다른 사람이 읽어보기를 권장하는 좋은 책을 기증받아 비치하고 있다.

무주군의회 관계자는 “이곳은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이라며 누구든지 홀가분한 마음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상상의 나래를 펴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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