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
<속보>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롯데햄과 롯데우유가 조성하는 27홀 규모의 회원제 대규모 골프장이 오는 2009년 남원시 덕과면 고정리 일원에 조성된다. <본보 7월 31일 2면>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제8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롯데햄과 롯데우유가 제출한 ‘남원CC골프장(회원제 27홀)조성사업’에 대해 심의를 벌여 원안대로 의결했다.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승인됨에 따라 남원시 덕과면 고정리 산 115번지 일원 118만8374㎡ 부지에 27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롯데햄과 롯데우유는 오는 2009년까지 총 9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전장 9620m의 27홀 회원제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조성될 남원CC 골프장에는 7980㎡면적의 클럽하우스, 스타트하우스, 휴게소, 관리실 등이 들어선다.
토지이용계획상 전체 골프장 조성 면적의 55.46%인 65만9032㎡가 녹지로 보존되고 86만1494㎡(5.17%)이 도로와 주차장, 오수처리시설 등 공공시설로 조성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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