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건강보험노동조합 전북지부가 14일 총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에는 조합원 4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파업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된 공공운수노조 산하 공공기관 지역별 순환파업의 일환이다. 파업은 20일까지 이어진다.
전북지부는 14일 오후 2시, 전북혁신도시 국토정보공사앞 도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결의대회에는 전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인 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지부 조합원 및 공공기관 간부 및 조합원들도 함께한다.
관계자는 “이번 공공노동자의 파업은 정부의 불법적인 성과연봉제·강제퇴출제 강압으로 침해된 권리를 회복하는 투쟁이다”면서 “공공성 파괴, 안전 위협으로 인해 국민에게 돌아갈 피해를 방지하고 공공기관을 바로 세우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고 설명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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