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는 16일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 산1번지 국유림에서 숲가꾸기 전문가, 기능인영림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작나무 혼효조림지의 관리방안에 대한 현장토론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1989년 조림한 잣나무와 자작나무가 혼효 조림된 지역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침엽수와 활엽수의 혼효조림 상태에서 목표수종 선정과 적극적인 숲 관리목표의 설정, 적정한 작업방향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 지역은 무주와 거창간 도로(구 37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덕유산국립공원과 연접하고 있어 경관조림을 실시한 곳으로 중부이남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자작나무 조림성공지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과거 혼효조림 된 지역의 적정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건강한 숲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김충근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