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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소비자·시민여성단체, 건보공단 담배소송 지지 공동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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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소비자·시민여성단체, 건보공단 담배소송 지지 공동성명 발표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04.15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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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의 소비자․시민여성단체 등 6개 단체들이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장들은 성명을 통해 “흡연으로 인해 국민 건강이 나빠지고 이에 따라 한해 1조 7천억 원의 진료비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며 “담배회사는 큰 순이익을 올리면서 건강증진부담금을 납부하는 소비자와는 달리 어떤 부담도 지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담배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흡연자의 결정권과 흡연권도 존중한다”며 주장의 요지가 담배회사도 일정부분 책임을 갖고 수익금의 일부를 흡연자 치료와 구제, 지원에 사용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흡연으로 인한 질병 치료 등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기업윤리에도 맞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소송을 계기로 금연 운동 확산과 함께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국민의 건강이 나아진다면 매우 가치가 있는 일이다”며 “사회 형평성을 바로 세우고 익산시민의 건강을 위하고자 담배소송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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