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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재배농가 시름 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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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재배농가 시름 덜다
  • 홍정우
  • 승인 2013.11.06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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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시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매 완료

부안군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관내 6개 지역농협에서 실시한 건고추 수매가 완료되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부수매로 총 131.4톤의 건고추를 수매하였으며, 재배 농민은 13억 6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등급별로는 1등급이 87%(114.5톤) 1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2등급이 13%(16.9톤) 1억6000만원 이었다.
특히, 25일 마감 예정이었던 정부수매를 30일 남부안 농협에서 추가 실시하여 미처 수매에 참여하지 못했던 농가들까지 모두 참여한 가운데 건고추 정부수매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고추 재배농가의 판매 어려움 해소와 가격지지를 통한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고추 수매로,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미처 판매하지 못했던 고추가 대부분 수매되었으며, 특히 시중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매되어 고추 재배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었다. 줄포면에 거주하는 한 농민은 “올해 고추 가격이 지난해 반값에도 못미쳐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나마 정부에서 이렇게 수매를 해주니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정부에서 고추 등 농산물의 가격 안정과 영농생활 안정에 힘써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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