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이원영)가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실질적 보호를 위한 民?官?警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방지원활동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임실서는 3일 본서 2층 회의실에서 강완묵 군수와 이원영 서장, 임실병원 정동호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민. 관 경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경찰에서 추진 중인 4대 사회악 근절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찰, 자치단체, 치료기관간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상호 인식?공감하고 예방보호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임실서는 피해자 보호를 위한 치안력을, 임실군은 피해자 치료비 보조 등 행정서비스 등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임실병원은 치료와 보호처(긴급피난처)를 제공해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펼친다.
이원영 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공동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가정폭력에 대한 총체적인 예방과 지원활동을 펼치겠다”면서“강완묵 군수와 정동호 이사장은 앞으로 임실군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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