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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성공사례 박근혜 정부‘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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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성공사례 박근혜 정부‘주목’
  • 전민일보
  • 승인 2013.03.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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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전문가 간담회서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 지자체 유일 우수사례

지난 4년에 걸쳐 지역소농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로컬푸드에 주력해 온 완주군 성공사례가 새 정부가 주목하는 유통혁신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박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유통전문가 간담회에서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완주군 로컬푸드 직매장 사례가 우수사례로 보고됐다.
이날 발표자로 참석한 용진농협 정지기 전무에 따르면 대통령과 장관이 다른 대책 보고와는 달리 완주군의 로컬푸드 사례에 대단한 관심을 보이고 격려했다는 것.
실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자리에서“유통단계축소 등 유통구조 개선이 농축산물 가격 안정의 근본적인 대책”이라며“국민이 유통구조 개선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 집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와 청와대는‘유통구조개선 T/F를 발족하고 유통구조 개선방안 마련에 착수했으며, 종합대책 발표시기도 당초 6월말에서 5월말까지 단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지역은 물론 이미 전국에서 주목하는 완주군 로컬푸드는 이같은 정부의 대책 중‘신 유통경로 확산과 직거래비중 확대’를 충족할 수 있는 실사구시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어 이를 확산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완주군 사례분석과 현장간담회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현재 2개소인 직매장이 내년이면 총 5개소로 늘어나 1,500여 농가의 안정된 소득과 소비자 건강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한다는 측면에서 그 어떤 유통개혁보다 실질적이고 강력한 대책이기에 새 정부에서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군수는“그러나 성과의 단면만 바라봐서는 성공할 수 없고, 그 이면에 깔린 소농조직화, 농민가공활성화, 관계형 시장 확충 등 종합적인 지역농정 혁신이 우선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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