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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협,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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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협,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개강’
  • 김진엽
  • 승인 2012.03.2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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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기초와 한국사회 이해과정 교육 6월말까지 진행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지난 26일 결혼여성 이민자와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본격 교육에 나섰다.

지난 2월 법무부로부터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정읍농협은 앞으도 2년간 관내 외국인 이민자들에게 원활한 의사소통과 지역사회에 쉽게 융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응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22명의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결혼이민자들이 매주 월?수?목요일 각각 4시간씩 한국어 기초와 한국사회 이해과정으로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귀화필기시험 및 면접심사 면제, 국적취득 심사 대기기간 단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남영 조합장은 “여성결혼 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해 농촌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문화체험, 기초농업 교육까지 접목해 수강생들의 다문화 이해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이민자가 우리말과 우리문화를 빨리 익히도록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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