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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통한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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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통한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관심
  • 김운협
  • 승인 2012.03.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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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을 통한 전주지역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가 진행돼 주목되고 있다.


2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 중앙초등학교(교장 조용현)와 전주의제21추진협의회(상임의장 허종현 신부)가 최근 원도심 교육공동체를 결성하고 원도심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지원키로 했다.


원도심 교육공동체는 중앙초 교사와 학부모·동창회는 물론 문화·환경 등 관련전문가 7명이 참여해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다.


이에 앞서 전주의제21추진협의회는 지난해 8월 원도심 교육 거버너스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원도심 학교 활성화방안을 연구·조사해 왔다.


전주의제21은 한옥마을에 위치한 중앙초의 특성에 착안해 이달부터 전통문화자원을 정식 교육과정에 접목시키는 3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선 한옥마을 예술가와 학생들을 잇는 전통예술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예술가 6명을 선정해 학생들이 이들을 탐방·인터뷰해 조사보고서를 제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주의제21은 중앙초가 학생동아리에 관심이 높자 판소리·탈춤·사물놀이 등 지역예술전문가 13명을 설득해 교육기부 방식으로 학교동아리 13개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중앙초에서 한차례 워크숍을 갖고 동아리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오는 10월 예술제를 통해 결과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전주의제21과 중앙초는 생태하천 전주천을 활용한 주말 환경프로그램도 월1회씩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확정된 3개 프로그램은 9차례 협의 끝에 최종 결정됐으며 전주의제21은 이같은 학교 프로젝트를 연차적으로 원도심 7개 학교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미순 전주의제21 팀장은 “중앙초 전교생이 단소를 부는 등 전통문화가 살아있는데다 도교육청으로부터 올해 혁신학교로 지정되는 등 학교변화의 바램을 봤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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