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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방과후학교 대대적 개선... 대학에 위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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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방과후학교 대대적 개선... 대학에 위탁 추진
  • 김운협
  • 승인 2012.01.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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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지역 일선학교의 방과후학교가 대학에 위탁되는 등 대대적으로 개선된다.


전북교육청은 26일 올해 방과후학교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프로그램 질 향상 등을 위해 도내 대학들이 설립한 ‘방과후학교 사회적 기업’에 우선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과학기술부가 사범대·예체능계열 대학 등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학교 비지니스 모델 사회적 기업 지원 대상에 전북대, 군산대, 전주대 등 도내 3개 대학이 1차 심사에 통과했으며 도교육청은 내달 초 전북대를 포함해 최소 2개 대학이 지원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최종 지원 대상 대학의 사범대와 예체능계열 졸업생들이 설립한 방과후학교 사회적 기업과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의 질과 다양성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일선 학교 홈페이지에 방과후학교 코너를 신설해 주요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한편 학교생활기록부에 방과후학교 활동사항을 기재하는 등 방과후학교에 대한 공교육의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특히 학교운영위원회가 방과후학교 수요조사, 프로그램 개설과 운영, 강사 모집과 평가 등을 심의토록 해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양질의 강사 확보를 위해 우수강사 추천제도를 도입하고 신규 교원 임용대기자가 방과후학교 강사로 참여할 경우 호봉경력을 인정해 줄 예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방과후학교 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주문형 프로그램을 개설토록 지속 관리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학교는 앞으로 정규 교육과정과 함께 공교육의 핵심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예산 인센티브, 실천사례 연구대회 등 각종 동기 유발정책이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기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의 방과후학교 학생참여율은 80.8%로 전국 평균인 65.2%보다 15.6%P 가량 높고 프로그램수도 3만1000여개로 전국 평균보다 1000여개 가량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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