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농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을 위해 고소득 작목을 육성하고 가공·유통 구조개선 및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농어가 소득분석과 TF팀 구성, 유관기관 및 농업인단체 협의체 구성·운영, 전문분야 협력단 구성·운영, 농가경영카드 작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 등 기초적인 기반을 갖춘 상태다.
군은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농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권역별 품목단일화와 교육, 분기별 성과분석, 예산확보 등 프로젝트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달 31일 실·과·소장, 읍·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사업 대한 읍·면 추진계획 및 특수 및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립 중인 세부계획 및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개선점 및 지원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군은 이 같은 특수 및 신규시책 추진을 통해 오는 2014년까지 지역 내 농어가 수 9,389호 중 53%에 해당하는 5천호에 대해 5천만원 이상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부안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을 위한 기초적인 준비가 마무리됐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소득달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농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일선 읍·면은 물론 농어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의 조기 건설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