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지역 연안의 전어잡이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 고군산연안과 부안 위도 등에서 전어잡이가 시작됐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조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어를 잡을 수 있는 도내 어업허가 건수는 양조망 20건과 소형선망 9건 등 총 29건으로 현재는 일부어선이 전어잡이에 나서고 있다.
현재 1일 어획량은 1척당 1톤 내외이며 가격은 산지에서 kg당 3000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다.
현지 소비자가격은 kg당 1만5000원 가량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본격적인 전어잡이가 시작되면 어획량이 증가돼 어업인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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