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인쇄소 성광문 대표는 23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9일 ‘제29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 전액을 기탁한 것.
성 대표는 군산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무의탁 및 불우 수형자와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영치금과 생활필수품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광문 대표는 기탁식에서 “수용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은 그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격려가 된다”며 “자신의 삶을 풍부하게 하는 봉사를 통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광문 대표는 지난 2009년 교정행정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사)미래를 여는 시민회의 상임대표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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