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군민의 생활체육 기반확대와 체력증진에 큰 도움을 줄 국민체육센터가 지난해 5월 착공된지 1년 6개월만에 다음달 2일 문을 연다.

 26일 완주군은 용진면 신지리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가 그간의 공사를 마치고, 11월 2일 임정엽 완주군수, 최규성 국회의원, 서제일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02평 규모로 지어진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03년 8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건립지원 협약서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됐으며,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과 군비 12억7천만원 등 총 42억7천만원이 투자됐다.

 특히 국민체육센터는 25m짜리 5레인의 수영장과 250평 크기의 다목적 체육관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체육관은 생활체육인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수영장은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가 다음달 2일 정식 개관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기반이 대폭 확대되는 것은 물론 시설이용을 통한 체력 증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협조해준 주민과 기꺼이 자금을 지원해준 국민체육진흥공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국민체육센터 이용으로 활발한 생활체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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