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09:20 (월)
국내 최초 온천수 먹는샘물 개발“시동”
상태바
국내 최초 온천수 먹는샘물 개발“시동”
  • 박형민
  • 승인 2011.01.26 2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천산 온천음용수 임상시험 결과 활성산소 감소 밝혀져
순창 강천산온천수 음용이 혈액내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 인체의 건강유지와 장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

  순창군이 의료적 음용 효능성 평가 등을 통한 전문적 자료확보를 위해 지난 12월 연세대 산학협력단에 ‘강천산 음용온천수 개발방안 연구용역’을 의뢰해 지난 6일부터 2일간 임상시험한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규재교수팀은 26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강천산음용 온천수 개발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임상시험결과와 온천수 개발방안연구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상시험 결과 강천산온천수 음용은 혈액내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 인체의 건강유지와 장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으로 식후 3시간 후 음용온천수를 마신 다음 체내 활성산소를 측정한 결과 12.5FORT(활성산소) 감소된 반면, 대조군인 수돗물을 마신 후는 7.8FORT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음용온천수를 마시는 것이 활성산소 감소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강천산 알칼리환원수 온천의 유효성을 증명한 연구인 동시에, 환원온천수가 인체의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음을 검증한 최초의 연구결과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임상시험을 주관한 연세대학교 교수이며 한국물학회 회장인 이규재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천연 알칼리환원수 온천의 음용이 인간의 장수와 노화예방에 영항을 미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향후 강천산 음용온천수의 음용화 및 산업화 개발은 국민건강증진과 지역개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인형 군수는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 알칼리환원수 온천의 항산화 효과를 확인했으며, 먹는 물이 장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최초로 확인한 의미있는 연구”라며 “연구결과를 근거로 우리군은 국내 최초로 온천수 먹는샘물 개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순창=손충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