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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남원에 ‘경비행장’, 부안 ‘수상비행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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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남원에 ‘경비행장’, 부안 ‘수상비행장’ 검토
  • 전민일보
  • 승인 2011.01.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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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수상비행장 후보지역 포함...
12년째 배추밭으로 전락한 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김제공항 부지와 남원 비주둔 군비행장을 경비행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부안군은 관광레저형 수상비행장 후보지 10곳에 포함돼 선정여부가 주목된다.
4일 국토해양부는 항공레저 활성화와 항공기 제작산업 등과 연계한 경비행장과 수상비행장 건설계획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2011~2015)에 반영했다.
경비행장은 경기안산과 경남 고성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00년 사업 중단 이후 장기표류중인 김제공항 건설부지를 항공기 제작산업 등과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김제공항 부지가 항공기 제작산업과 연계한 경비행장으로 활용될 경우 전북도의 ‘전북 항공산업 3대 특화 전략’도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른다.
도는  △복합재 기반 무인항공기 국가거점 생산기지 조성 △탄소복합재 항공기 핵심부품 생산 클러스터 조성 △복합재 기반 항공기 정비시스템 구축 등 3대 특화전략을 수립했다.
도는 항공기 완제품 보다는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스포츠급 경항공기와 고고도 무인기 개발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장기적으로 남원의 비주둔 군비행장도 경비행장으로 개발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남원에는 일제시대 건설된 공항 활주로가 남아 있어 보수공사 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관광레저 비행 욕구를 충족하고, 수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상비행장 1개소가 시점사업으로 우선 개발된다.
도내에서는 부안지역이 새만금 개발계획과 연계한 후보지로 올라 있어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군산 위그선과 함께 대표적인 수상레저 관광지로 각광받을 수 있게 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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