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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단 조성 타당성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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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단 조성 타당성조사 추진
  • 김운협
  • 승인 2006.10.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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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관계자 새만금-고군산군도 방문 도 내년 2월부터 적정투자시기 재원조달방법등 검증분석
<속보>국내 조선업계를 대표하는 대우조선해양(주) 관계자들이 신규 조선소 건립을 위해 새만금지역과 고군산군도 등을 탐방한 가운데 전북도와 군산시가 조선산업단지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계획을 수립해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도 관계자는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 등 일행 8명이 헬기를 이용해 도내지역을 방문해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 일대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완주 도지사와 장영달 의원이 지난달 중순 도내 조선업 투자유치를 위해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을 면담해 이루어진 것으로 향후 새만금지역을 중심으로 한 조선소 건립을 밝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군산시는 도내지역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개괄적인 조사를 통해 경제성을 분석하고 적정투자시기와 재원조달방법 등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용역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신규사업의 신중한 착수와 재정투자의 효율성 확보, 중·대형 조선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예비 타당성 조사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용역기간은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이뤄지며 총사업비 4500억원이 투입돼 군산시 비응도 일원과 LG부지, 신시도와 야미도 등 77만8000평에 조성예정인 중·대형 조선산업단지에 대한 타당성 분석 위주로 진행된다.

도와 군산시는 원활한 용역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군산시 본예산에서 7000만원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내 조선산업단지 조성은 내년도 용역결과에 따라 구체화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우조선 사장단 방문은 조선소 입지 답사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대우조선의 도내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지만 향후 도내 조선업 유치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우조선 군산시찰에는 김재명 정무부지사와 장재식 군산부시장 등 전북도 관계자들이 동행해 향후 도내 조선업 투자유치 환경에 대한 홍보활동에 주력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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