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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들, 도교육청 부조리 척결 발표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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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들, 도교육청 부조리 척결 발표 맹비난
  • 전민일보
  • 승인 2010.02.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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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도교육청이 부조리 척결 등과 관련해 발표한 것에 대해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비난하는 견해가 분출하고 있다.
이들 후보들은 최규호 교육감의 임기 만료 3개월 전에 인사를 단행했다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
신국중 후보는 "최 교육감이 이번 선거에 불출마선언을 하고 마지막 인사권 행사인 3월 정기인사까지 끝낸 뒤 나온 개선안이라는 점에서 만시지탄(晩時之歎)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부조리 척결 발표는 지난 6년간 전북 교육을 책임졌던 최 교육감의 인사행정 고백서로 받아들여진다"고 꼬집었다.
오근량 예비후보도 도교육청의 부조리 척결 발표에 대해 일절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 후보는 "이번 대책이 현 교육감 임기 내 마지막인 3월 인사에 앞서 발표됐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며 "무늬만 공모제인 교육장공개전형제에서 보듯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인사권자의 청렴의지가 없다면 백약이 무효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2일 감사법무담당관의 개방형 직위 임용과 일반직 본청 전입 공모제 도입을 비롯해 부조리 개연성이 높은 인사 업무 개선 등이 담긴 종합적인 부조리 예방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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