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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비축미 매입희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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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비축미 매입희망 급증
  • 김운협
  • 승인 2006.08.29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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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올 9만3000톤... 전년비 89.7% 늘어

-대금 선집급 호응... 40Kg 1등급 47780원

올해 도내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 희망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RPC별로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 희망량을 조사한 결과 9만3000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산물벼 매입계획량 4만9000톤보다 89.7% 늘어난 수치다.
올해 공공비축용 벼 매입은 전국적으로 350만석으로 도내 산물벼 매입은 내달 20일부터 오는 11월15일까지 57일동안 실시된다.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 희망량이 늘어난 원인은 지난해와 달리 산물벼도 포대벼와 같이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산물벼 우선지급금은 1등품을 기준으로 40kg 조곡 한가마당 포장제 비용을 제외한 4만7780원 수준이다.
매입한 산물벼에 대한 인수조건 개선도 매입희망량 증가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물벼를 매입한 당해 RPC에서 인수하는 조건이었으나 올해는 RPC가 희망할 경우 매입물량을 자체인수하고 자체인수를 포기한 물량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판매한다.

일반경쟁입찰 후 잔여물량은 정부가 인수하는 조건으로 RPC의 매입벼 인수부담이 크게 해소됐다.
공공비축제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추곡수매제가 폐지되고 시장가격을 반영한 양정제도로 전환하면서 도입됐으며 도입초기 공감대 형성 부족과 제도 변화에 따른 적응 부족으로 수확기 혼선을 초래하기도 했다.

특히 우선지급금을 제시하지 않은 산물벼 매입방식으로 RPC에서 산물벼 매입을 꺼려 수확기 비정상적인 쌀값하락도 있었다.
도 관계자는 “올해 RPC의 공공비축용 산물벼 매입희망량이 급증했다”며 “이에 따라 수확기 산지 쌀값안정과 농촌 고령화 등 노동력 부족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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