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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보호대책’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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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보호대책’시급
  • 전민일보
  • 승인 2009.11.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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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 5곳 중 1곳은 최근 3년간 특허분쟁에 휘말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다.
또 소송에서 이겨도 손해라는 기업도 33%에 달해 지식재산권 보호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한상의가 최근 국내 1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허분쟁에 따른 피해실태와 대응’조사 결과,‘최근 3년간 특허분쟁을 겪었거나 현재 진행중’이라는 응답이 22.8%에 달했다.
특허분쟁 후 직?간접적으로 이익을 보았다는 기업은 26.5%였으며, 손해를 보았다는 기업은 58.9%로 나타났다. 이들 중 분쟁에 이기고도 피해를 봤다는 기업은 33.2%에 이르렀다.
특히 최근 상품의 기술수준과 품질수준이 고도화, 평준화되면서 지식재산권의 확보가 기업의 생존의 문제로 직결될 정도로 큰 위력을 나타내고 있다.
전북지역은 자동차, 기계, 정보영상,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재산권으로 권리화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마인드 확산과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김택수 회장)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전북테크노파크 2층 회의실에서‘전북 지식재산 활용 및 기관 협력 네트워크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허청과 전라북도, 한국발명진흥회, 전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도내 시군 공무원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 연구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전라북도의 지식재산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특히 전라북도의 전략산업과 연계하여 특허, 디자인, 브랜드 등 지식재산 창출 가능성과 비젼, 문제점 등을 조명하여 지식재산 창출기반조성에 초점을 맞춰 2명의 주제발표와 5명의 패널 토론자와 참가자들의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지식재산센터 박은보 센터장은“최근 들어 선진기업의 특허공세가 강화되고, 중국기업의 추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식재산권 확보와 특허경영은 이제 우리 기업의 생존의 문제”라며“이번 포럼이 전북 지역의 지식재산을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 문의는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 288-3013)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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