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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9월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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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9월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 확대
  • 전민일보
  • 승인 2009.11.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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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9월 금융기관 수신이 정부 교부금과 추곡수매자금 유입 등에 힘 입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데 반해 여신은 아파트 대출상환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9월중 전북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7639억원이 증가, 2631억원이 증가한 전월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중앙정부의 교부금과 추곡수매자금 유입과 만기 도래 특판예금 재유치를 위한 은행의 금리인상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예금은행 수신은 8월 저축성예금금리 인상과 함께 2535억원이 증가한데 이어 9월 에는 5992억원이 늘어 증가폭이 대폭 커졌다.
이 기간 예금은행 정기예금(1년~2년미만) 금리는 3.53%로 8월 3.21%보다 0.32%p 올랐다. 
비은행기관 수신도  8월 96억원이 늘어나면서 증가세도 전환한데 이어 9월에는 1647억원이 늘어 증가폭이 더욱 확대됐다.
반면, 9월중 금융기관 여신은 대기업 대출금 감소와 아파트대출 상환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 8월 2458억원이 증가한데 반해 1598억원이 늘어난데 그쳤다.
또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대출금 증가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대출금의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증가폭(8월 +610억원 → 9월 +295억원)이 둔화됐고, 가계대출도 아파트 대출금 상환 등으로 감소세(8월 +549억원 → 9월 -266억원)로 돌아섰다.
신용협동조합 여신은 자영업자에 대한 특례보증대출 본격화에 힘 입어 상호금융 여신은 직장인 신용대출이, 새마을금고 여신은 소액신용대출이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
신용보증은 제조업 보증이 감소세로 전환된 반면, 도소매업의 증가폭이 더욱 확대되고 건설업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9월말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잔액은 1조6664억원으로 전월보다 증가폭(8월 +121억원 → 9월 +274억원)이 더욱 커졌다.
한편 9월중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조정전)은 0.21%로 전월(0.41%)에 비해 0.20%p 하락한 가운데 예금은행 대출금연체율은 1.0%로 전월(1.4%)에 비해 0.4%p 떨어졌다.
예금은행 예대율(대출금/예금)은 116.0%로 전월(110.1%)에 비해 4.1%p 하락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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