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명의변경 기간 동안 군장 국가산업단지 내 장기 연체 부지중 9필지에 9개 기업이 명의변경을 신청했다.
이중 5개 기업의 명의변경이 완료, 400억원의 시설투자와 200여명의 신규 고용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에는 현재 14개 산업단지에 1312만평의 부지가 조성돼 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공장용지가 바닥이 난 상태였던 만큼 이번 제도를 통해 용지 부족난에 숨통이 틔워 기업유치에 상당한 성과를 가져왔다는 평이다.
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관계기관 등과 임시적 명의변경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토지매매대금이 6개월 이상 연체된 공장부지에 대해 계약해제 절차를 이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에 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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