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김모 의장(50)이 검찰에 소환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13일 오전 10시께 소환한 김 의장을 상대로 아파트 조경업체 선정과 관련해 깊숙히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김 의장이 시의 민간 경상보조금 집행과정과 환경감시원 채용과정에도 문제가 있었는 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의장을 대상으로 향후 검찰의 수사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검찰은 김 의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으며, 의장 비서 등을 줄줄히 소환해 조사를 벌여왔다.
군산=신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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