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이용찬)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항만, 화물터미널 등 14개소에서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안전공단에 따르면 “한해 화물차량 추돌사고로 사망하는 수가 120여 명이다”며 “화물차량의 추돌사고는 대부분 사망률이 52%로 치사율이 높아 예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추돌사고 방지를 위해 화물차 뒷면에 후부반사판 부착, 후부 등화장치, 적재물 결속상태를 집중 점검하며 졸음운전 및 갓길 추돌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물을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또 안전삼각대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공단 자동차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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